스펙(SPAC) 주의 열기가 최근 너무 뜨겁다. 삼성증권에서 공모하여, 6월 17일 상장한 삼성 머스트 팩 5호 청약을 하여 받은 7주를 오늘 정리했는데, 팔고 나니 더 올랐다. 삼성 머스트 팩 5호의 실체가 아직 없는데 가상화폐 같은 종목이 되어 버렸다. 매도 후기 같이 공유해본다.
- 삼성머스트 팩5호
- 삼성 머스트팩 5호 매도 후기
- 스펙 투자에서 유의점
삼성머스트 팩5호
삼성 머스트팩 5호는 SPAC 주식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SPAC 주식은 PAPER COMPANY이다. 즉 실체가 없이, 일단 공모주 발행으로 돈을 모은 후에, 먹잇감이 되는 좋은 비상장 회사를 찾는다. 그다음 공모로 만들어진 돈으로 해당 회사를 인수 합병한 후, 비상장 회사 이름으로 다시 상장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종목이다. 최근 삼성 머스트 팩 4호의 열기가 뜨거워져, 공모주 청약을 한번 해보았는데, 가상 화폐만큼 뜨거운 열기로 일정 수익 후 매도하였다.
삼성 머스트 팩5호는 2021년 6월 7일부터8일까지 2일간 청약을 받았다. 한주에 2,000원의 공모가로 개인당 5,000주까지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었다. 어떨지 몰라 800만원으로 4,000주 신청해서, 7주 배정으로 받았다. 이럴줄 알았다면, 영끌해서 배정 받았을 텐데.
삼성 머스트팩 5호 매도 후기
2021년 6월 23일 오전 매도를 하였다. 잘 사용하지 않는 삼성증권 계좌여서 다행히 보지 않은 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
7주 배정으로 14,000원 투자로 매도금액 82,000원 수익률 485% 라는 말도 안 되는 수익률이 나왔다. 공모주 청약으로 저렴하게 가지고 있어서, 최근 1만 원 가격 전후의 스펙 주식들의 고가를 감안하면, 안전한 상태 였지만, 이정도에 만족하고 나왔다. 다른 정상적인 주식들 관리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이다.
스팩 투자에서 유의점
SPAC 주식은 공모주로 참여 한다면, 완전 추천해주고 싶은 종목이다. 왜냐하면, SPAC주식은 이론적으로 공모가 밑으로는 내려갈 가능성이 거의 없다. 최소한 인수 합병 하기까지에는 그렇다. 3년안에 인수 합병이 되지 않으며, SPAC주식은 사라진다. 이때 그냥 사라지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청산 절차를 거쳐서, 돈을 돌려준다. 일정의 이자도 이론적으로는 지급된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매도한 삼성 머스트 팩 5호 같은 경우, 가상화폐와 비슷하다. 기대감만 있고, 실체가 없는 종목이라, 고점에서 매수 시에는 손실 발생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므로, 공모를 통한 청약 투자만 하고, 아니면, 꼭 사고 싶다면, 2천 원대 구매가 가능한 종목을 해야,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리스크 관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은 확신보다 확률에 투자해야 항상 좋은 수익을 가져간다는 시점에서 투자를 해야 하겠다.
8월에는 다른 SPAC 주식 공모가 예상 된다. 관심을 두고 청약을 통한 SPAC주식 투자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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