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신도시 아파트 매매 현재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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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배곧 신도시 아파트 매매 현재와 전망

by 자유시간 2021. 6. 2.

경기도의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의 1위와 2위는 거의 시흥시와 안산시, 그리고 인천광역시이다. 기존에 덜 오른 지역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교통 호재가 많아 서울 중심에서 밀려는 실 수요자들의 관심도 같이 받고 있는 곳 들이다. 그중에서도 시흥시에서 진행한 배곧 신도시 아파트 매매에 관심이 있어 정리해본다.



1. 시흥 배곧 신도시.



배곧 신도시는 다른 신도시와는 다르게 시흥시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분양한 신도시이다. 시흥시의 넓은 땅을 활용한 성공한 케이스로 보인다. 입지 면에서도, 최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바다 뷰를 가지고 있어, 쾌적한 환경과 교육 시설 등을 유치하므로, 시흥시에서의 랜드 마크 지역 될 수도 있다. 다리를 건너면 인천의 송도와 소래포구 등도 인접해 있는 위치이다.

시흥 배곧신도시



2. 배곧 신도시 입지


  • 상권과 편의 시설


배곧 신도시 위쪽 끝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다. 현재 증축 계획으로 모두 완공 된다면, 주위의 소비자들까지 흡입할 수 있는 대형 아울렛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마트와 메가박스도 배곧 신도시 내에 입점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신도시의 쾌적함에 상권도 편리하게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주위에 인천을 포함한 대형 병원이 부족한데, 병원의 호재가 있다. 서울대 병원이 2027년에 이곳 배곧 신도시로 이전 계획이 있다. 의료 시설의 확장으로 인근의 인천시의 부족한 병원에 대한 수요도 같이 옮겨져 올 것으로 생각된다.


  • 학군


기존의 시흥시의 학군에 대해서는 인근의 안양이나 송도에 대비하였을 때 학군에서는 조금 밀리는 게 사실이다. 시흥시에서 우수한 학군은 조금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곧신도시의 홍보되는 내용 중 하나가 서울대 캠퍼스의 유치이다. 현재 기숙사도 모두 완공이 된 상태이며, 캠퍼스 이전 발표만 하면 될 정도로 확정되어 있는 사실이다. 서울대 캠퍼스가 들어온다면, 배곧 신도시의 학군의 상향 평준화가 예상이 된다.


  • 공원


공원 역시 해안가를 따라서 만들어진 공원이 신도시의 장점을 더욱 부각하고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바다 뷰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는 바다 뷰가 없는 아파트와 가격차이가 2억 이상 발생되고 있는 것만 보아도, 배곧 신도시의 공원 역시 장점으로 생각된다. 해안 공원을 걷기만 해도 편도 1시간 이상 걸리는 4km의 정도로 길이의 공원이 형성돼 있다.


실제 공원을 지나가다 한번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깨끗한 공원이 조깅이나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졌다. 아래에 갯벌에는 내려갈 수 있다면, 갯벌 체험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꽃게들이 돌아다닌다.

맞은편에 송도 신도시가 보인다.


  • 교통


교통은 시흥시의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지만, 최근 관심을 받는 것은 지하철 개발로, 호재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배곧신도시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월곶역은 2025년이 되면, 국토의 반을 가르는 인천 - 월곶 -판교 -원주 - 강릉으로 달리게 될 월판선의 중심이다. 판교까지 30~40분이면 도착이 예상되는 월판선과 광명역에서 환승이 가능한 신안선을 통해서, 여의도까지도 30분 전후면 도착이 가능해 지므로, 일자리가 많은 지역까지 1시간 내외로 교통이 개선되는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월곶역의 수인선뿐이라 조금 불편하지만, 정왕 ic에서 바로 영동 고속도로에 진입이 가능하므로 자동차로의 이동은 양호한 편이다.


3. 배곧 신도시 아파트 매매



배곧 신도시의 대장 아파트는 배곧신도시 SK뷰와 시흥 배곧 C1호반 써밋플레이스 같은 곳으로 보인다. 34평 기준으로 최근 8억 원 대를 , 기록한 다음 10억 이상의 거래로 호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바다 뷰가 없는 곳은 7억 원대 호가가 진행되기도 한 상태이다. 바다 뷰와 아닌 곳 차이가 3억 가까이 발생되고 있는 상태이다.



4. 배곧 신도시 전망


경기도 자체의 공급이 2024년부터 부족으로 돌아 서기 때문에 수도권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당분간 긍정적이다.



시흥시 역시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2020년 배곧 신도시를 마지막으로 큰 물량들이 없는 상태임을 감안하면, 현재 교통이 불편함에도 이 가격을 형성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2025년 월곶 판교 전철과 신안산선이 개통되는 시점이면, 각종 호재들이 기다리는, 시흥시의 가치가, 지금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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