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최대 도시인, 전주시의 아파트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에코시티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덕진구의 일대의 아파트를 보면,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현재 6억 후반의 호가를 나타내며, 7억대 실거래가 기록이 있는, 전주시 덕진구의 에코시티 아파트에 대해서 살펴본다.
- 전주시 인구와 아파트 현황
전주시의 인구는 현재 65만명으로 지방에서는 드물게 인구의 유입이 최근 2017년 신축 아파트들의 입주와 함께 발생되고 있는 도시이다. 전라북도의 최대 도시로, 도청소재지가 있는 곳이다.
인구의 증가와 함께 세대수의 증가율은 더욱 가파르다. 최근 2020년까지의 세대수 증가율 그래프를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인구의 증가도 있지만, 젊은 세대들의 신축 아파트 입주와 함께 분가 역시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 인구의 증가는 신축 아파트 들의 입주로, 주변 전라북도의 도시들의 인구를 빨아 들이고 있는 상태로 확인된다. 유출은 대부분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서 이주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은 최근 지방의 광역시에서도 확인이 되는 모습이다. 유입은 인근 지역의 작은 도시를 빨아들이고, 유출은 수도권으로 보내는 현상이다. 가까운 미래에 지방의 거점도시를 제외한 작은 도시의 소멸이 예상되기도 한다. 다행히 전주시는 거점 도시로, 해당 고민은 작아 보인다.
- 전주시 아파트 수요와 입주
전라북도 전체를 보면, 2018년 부터 2020년까지의 많은 공급 물량으로 집값에 대한 부침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입주 물량이 없어 2024년까지의 안정적인 우상향의 집값 흐름이 예상된다.
전주시의 입주와 수요를 보면, 전라북도의 입주의 최근 대부분이 전주시 임을 알 수 있다. 2018년 전북 전체 1만 4천 세대의 물량 중 8천 세대가 전주시에서 나온 입주 물량이었다. 그리고, 전주시 역시 2021년을 마지막으로 공급이 없어, 2024년까지의 신축 아파트들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예상이 된다.
현재의 전주시 덕진구의 멀티 차트를 보면, 2021년 초반 가장 좋은 흐름에서, 최근에는 조금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조정장이 와서 시장 강도가 내려가면, 오히려 신규 공급이 없는 시점에서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 전주시 에코시티 아파트
에코시티는 태영 건설과 전주시에서 만든 신도시이다. 세병 공원(세병호)을 중심으로 친환경 고밀도의 신도시를 만들었다. 쾌적한 환경의 신도시 이므로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을 것이다.
잘 만들어진 공원을 중심으로 아파트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상권은 아파트 바깥쪽에 구역이 정해져 있는 상태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장 아파트는 세병호의 바로 앞에 위치한 에코시티 더샾 2차이다. 현재 호가가 7억 원대까지 형성이 되어 있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비교적 비싼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전주시의 아파트 공급이 없어지는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의 상승에 대한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보인다.
- 에코시티 입지
1. 상권
에코시티에 이마트가 입점하는 것으로 예정이 되어 있어, 그동안 불편했던 상권에 대한 문제가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마트 입점이 에코시티에는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내에 개점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다른 상가 시설에도, 각종 종합 쇼핑몰들의 입점이 되어, 신도시의 쾌적한 환경과 쇼핑센터까지 누리게 되었다.
2. 학교
에코시티 아파트들 사이에 중학교 2곳 초등학교 2곳이 이미 만들어져 있어, 도보로 학교를 다닐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개교가 늦어지고 있는 점은 단점으로 확인된다. 2024년 개교 예정으로 현재 중학교 2~3학년들은 신설되는 고등학교에 배정이 받을 수가 없다.
3. 공원
신도시의 장점인 공원은 에코시티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신도시의 최대 장점이다. 세병 공원이라는 세병호의 호수를 주위로 산책 등을 통해서, 힐링할 수 있는, 공원 시설은 에코시티의 장점이다.
4. 교통
전주시 자체 특별한 호재는 없다. 근처에 10분 거리에 전주 KTX 역이 있는 점이 그나마 교통에서의 장점으로 보이며,지도에서 확인되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산업단지가 활성화가 된다면, 일자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에코시티에 좋은 점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다.
- 에코시티 아파트 개인 의견
일자리의 증가가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신규 아파트의 입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전주시이므로, 아파트 가격의 상승과 현재 가격은 비싸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앞으로의 신규 입주가 전주시를 비롯해서, 전북 전체에 부족함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 여수의 최근 아파트의 가격이 34평 기준 6억 인 점을 보면, 전주시의 에코시티 아파트들의 가격이 비싸 보이지 않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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