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매각

2021년 반도체 부족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는 절대적인 부족으로 인하여 공급과 수요의 사슬이 깨어진 지 오래이며, 2022년에도 바뀌기 힘든 상황에서, 파운드리 업체인 DB하이텍이 DB그룹의 매각으로 뉴스가 나왔다. DB하이텍은 파운드리로 반도체 수혜기업으로 최대 호황이게 매각을 추진한다.

 

 

 

 

 

DB하이텍 기업은?

DB하이텍 매각

DB하이텍 인수 예상

 

 

 

DB하이텍 기업은?

 

 

DB하이텍은 반도체의 생산만 담당하는 파운드리 업체이다. 반도체는 크게 설계만 하는 팹리스와 생산을 하는 파운드리 업체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DB하이텍은 생산만 담당하는 기업이다. DB하이텍의 주요 제품은 8인치 웨이퍼를 이용한 제품으로 전력용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주요 고객으로는 LG를 비롯해서 중국의 기업들에도 판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하여, DB하이텍은 라인 증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있었지만, DB그룹에서는 미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하지 않고 생산라인의 효율화만 개선하였다. 2020년 부터 라인의 풀가동임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밀려 있어, 주문을 넣어도 6개월 이상 걸리는 납기가 나오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임가공 비용을 20% 상승을 하였는데도 계속되는 주문에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DB하이텍 매각

 

DB그룹에서 투자은행등을 통해, DB하이텍의 매각을 추진한다는 정보가 나왔다. 그동안 라인 증설에 부정적인 시각에 대한 이유가 설명이 되는 내용이다. 현대 DB그룹의 지분은 DB하이텍의 17%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DB하이텍의 시가 총액은 2조 8천억 원 수준으로, DB그룹의 지분의 현재 가치는 3천억 원 수준이지만, 이번 매각 예상 대금이 5조 원 수준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DB그룹의 지분가치는 7천억 원 전후로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매각 (출처 : 매일경제)

 

 

DB하이텍 인수 예상

 

 

 

DB하이텍의 매각은 수년전에도 진행되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되지 않았다. 현대차에서 인수를 하려 했으나 하지 못한 이력이 있다. 이번 매각은 얼마 전부터 공공연하게 흘러나온 이야기로, 반도체 수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유력한 인수 대상자로는 LG에서 분사된 LX그룹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DB하이텍 매각을 통해서 인수하면, 기존에 LX세미콘의 설계 능력에 파운드리인 DB하이텍을 인수하므로,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현대차 역시 DB하이텍 매각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 현대차는 얼마전 뉴스를 통해, 계속되는 외국계 기업의 반도체를 주로 사용하면서, 납기 문제가 발생하자 DB하이텍에 공동으로 국산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알려지기도 했다. DB하이텍 매각을 통해 인수를 하게 된다면, 현대차 입장에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차량용 반도체의 국산화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이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투자는 이미 알려져 있는 상황이며, 2021년 8월 13일은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이 되는 날이기도 한 시점이라,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DB하이텍의 매각 참여는 호재가 될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한 삼성전자이다. 100조 원이 넘는 삼성전자자 5조 원으로 DB하이텍을 인수하려는 루머도 나오기도 했었다.  

 

 

 

DB하이텍 주가

 

 

DB하이텍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2020년 7만원대 상승을 한 후에 조정을 받아 5만 원대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어느새 6만 원 중반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7월 들어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는 주가는 이번 매각으로 통해서, 다시 한번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인수 대상자인 대기업에서 인수를 하는 방향이 확정적이며, 5조 원대의 매각이 진행 예정이므로, 전고점은 무난히 갱신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주가와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