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관련주 레드캡 투어 주가 전망과 장기렌트 사업, LG계열사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기업들 중에 특히, 여행 관련 업종들은 적자를 나타 내거나, 작은 여행사들은 아예 폐업을 하였다. 하지만, 여행 관련주 회사 중에, 독특하게도 어려운 상황에서 흑자를 실현한 회사가 있다. 레드캡투어이다. 비결은 바로 렌터카 사업에 있다, 레드캡 투어의 주가와 전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 레드캡투어 회사개요
• 레드캡투어 사업분야
• 레드캡투어 재무재표
• 레드캡투어 주가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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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캡투어 회사개요

레드캡투어는 1977년 LG그룹 창업자인 구인호 회장의 조카인 고 구자헌 회장이 만든 회사로, 범한 흥산으로 출발을 하였다. 범한여행과 범한 렌트를 합병하면서 오늘의 2007년 사명을 바꾸면서, 레드캡투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LG 그룹의 친인척이 창업한 회사이어서, 사실상 LG그룹의 관계사 중에 하나로도 생각하면 되겠다. 

 

렌터카와 여러 관련 사업에서 LG그룹과 계약 관계가 많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이다. 대표이사를 보아도 LG 출신과 LG그룹의 계열 물류 회사인 범한 판토스 출신들이 포진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레드캡 투어 로고

 

레드캡투어 대표이사

 

 

 

 

 

• 레드캡투어 사업분야

 

 레드캡은 여행 관련 사업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매출의 대부분은 여행 사업이 아닌 장기 렌트 사업에서 나오고 있다. 아래의 표를 보면 레드캡 투어의 사업내용을 볼 수 있는데, 주요 고객이 엘지 개열사들이 많은 것이 눈에 띈다. 

 

레드캡 투어 사업분야

사업분야의 구분과 비중을 보면, 2020년 기준으로 렌터카 사업이 94%이며 여행사업 부분의 점유율이 6%이다

기존에 20%대의 매출 비중에서 2020년에 코로나로 인하여 여행 사업부의 매출이 줄어들고, 렌터카 사업이 레드캡투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견인하였다. 

 

레드캡투어 매출 비중

 

여행 사업부는 2019년에 흑자였으나, 2020년 112억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렌터카 사업의 선방으로 영업이익의 200억을 달성하였다. 장기 렌트 수익도 늘고 있지만, 제주도의 관광이 증가하면서 제주도에 주로 운영되는 단기 렌터카 사업도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레드캡 투어 수익 현황

그리고, MICE 사업도 진행 중이다. MICE는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 EXHIBITION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쉽게 말해서, 행사나 출장 등 기업 이벤트 등을 대행하는 사업도 영위하며, LG그룹의 관련 행사 계약을 주로 입찰받는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드캡 투어 사업

 

 

• 레드캡투어 재무제표

위에서 사업분야와 같이 보았던 재무 상태에 대해서 보면, 부채 비율은 150~160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기 순이익에 대해서도 꾸준히 흑자 구조를 보이고 있어, 재무적으로 우수한 상태를 보인다. 아울러 투자자의 입장에서 매년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여행 관련주의 폭락에 비해, 2020년에도 배당을 한 거의 유일한 여행 관련 회사이다. 

 

레드캡 투어 재무재표

 

 

• 레드캡투어 주가와 전망

 

레드캡 투어는 지난 코로나 팬더믹 때 8000원선까지 밀렸다가, 2020년 중반에 26,000원을 기록하고, 2만 원 초반에 머물다. 2021년 1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많은 국가들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한국도

2022년에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지금 양호한 실적을 보이는 렌터카 사업과 더불어 매출과 영업 이익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앞으로의 상승을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레드캡 투어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