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 와 상승 이유
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주식 종목

대한전선 주가 와 상승 이유

by 자유시간 2021. 6. 7.

 최근 상승세가 무서운 주식 종목 중에 하나인 대한전선이 연이은 상승세로 기사에 오르고 있다. 얼마 전 호반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한 전선 주가와 상승 이유를 살펴보자.

 

 

 

대한 전선 주가

 

 

 

 

  • 대한 전선 개요

 

 

1941년 조선전선이 최초 기업명으로 설립된 이후, 1955년 대한 전선의 사명이 최초 사용되었다. 국내 최초의 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1968년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국내 최초로 1981년 원자력 발전소 전용 케이블 개발 등으로 업계 1위를 한동안 유지하였으나, LS에 1등을 내준 지 오래고, 업계 3위인 가온전선에게 쫓기는 형태이다.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당진의 2011년 준공된 공장에서 많은 양의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는 회사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의 지표 종목인 코스피 200에 편입이 될 것이라는 호재와 함께, 아파트와 부동산으로 유명한 호반그룹에서 최대 주주 변경으로 그룹사에 편입되었다. 호반그룹의 공격적인 경영이 예상되는바, 앞으로의 대한 전선에 대한 매출 상승세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대한전선 호반그룹 편입

대한 전선의 최근 공시 내용을 보면, 많은 은행에서, 대한 전선의 주식을 취득한 상태이며, 최근 급등하기 이전에 대부분 취득한 상황이다. 

 

 

호반산업 대한전선 주식 인수

 

대한 전선 주주공시

 

 

 

  • 대한 전선 주가

 

1500원 전후를 보이던 주식이 최근 1개월간 급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200의 편입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하며, 추가로 호반그룹의 경영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많은 기사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재무 재표를 보면 수익성에 대한 상황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 2020년 겨우 흑자로 돌아선 기업이며, 2021년 1분기는 다시 당기순이익에서 적자를 나타냈다. 시장의 점유 율면에서도 경쟁사인 LS의 매출의 절반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 단기간의 급등에 대한 주의도 필요해 보인다. 

 

 

 

 급등하는 호재는 아무리 찾아봐도, 호반그룹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원전 발전 등 인프라 사업에서의 매출 증대뿐인데, LS 전선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도, 급등하는 상승률에 대한 이유를 찾기가 힘들다.

 

 

 

업계 3위의 가온전선을 보면, 대한 전선 대비 매출은 대한전선의 2분의 1 수준이나, 시가총액을 보면 1787억이다. 대한전선의 3조 5천800 억인점을 생각한다면, 대한 전선의 주가가 엄청난 과열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한 전선의 PER 가 무려 298이다. 성장주에서나 나올 수 있는 PER를 나타내는 대한 전선의 투자는 주의를 해야 하겠다. 

 

 

업계 1위인 LS전선은 현재 비상장으로 2위 대한전선 대비 2배의 매출을 보이고 있어, 향후 IPO를 통해서 상장 시에 유리한 환경이 될 수 있다. 업계 3위인 가온전선은 LS에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대한 전선과 LS의 구도로 업계가 형성되어 있는 모습이다. 

 

 

 

 전선의 원료인 구리 가격의 상승은 매출의 상승과 이어진다. 구리 가격이 최근 1년사이에 약 2배 가까이 오른 모습은 대한 전선과 같은 케이블업체에 있어서는 매출 상승에 대한 호재이지만, 영업 이익률에 대해서는 호재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분기의 실적을 참고로 보면 구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기록한 당기순이익에서 단순히 구리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에서의 호재가 될지는 의문이다. 

 

 

단기 상승에 대한 투기로 투자는 가능해 보이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실적을 동반하지 않은 상승은 언제나 조심스러워 보인다. 이번주는 두산중공업과 대한 전선의 주도로 해당 사업군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