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그나 분사 와 주식 상장 전망

LG전자에서 자동차용 부품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위해서, 마그나와 합작한  LG마그나가 정식으로 분사를 한다. 자동차 파워트레인의 기술을 보유한 마그나와 IT기술을 보유한 두 회사의 합작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분사 후 5년 이내에 상장도 예상이 되는 LG 마그나에 대해서 살펴본다.

 

 

 

 

 

• LG마그나 개요
• LG마그나 관련 사업
• LG마그나 관련 주식

 

 

 

LG마그나 개요

 

LG와 마그나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LG마그나 기업의 정식 출범이 2021년 7월 1일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거쳐 공식 발표가 되었다. LG마그나는 세계 3위의 자동차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와 가전과 모바일의 기술을 보유한 LG의 합작으로 2020년 12월에 발표가 난 후에 약 7개월 가까운 시간이 지나 정식으로 분사하게 되었다. 현재는  LG에서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나,  7월 내로 마그나에서 49%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49%의 금액은 4억 5300만 달러로 한화로 약 5000억 수준이다. 역산을 해보면 LG마그나의 지분은 현재는 LG와 마그나 모두 약 5000억을 보유하므로 1조 원의 투자로 진행되는 셈이다. 앞으로의 매출 성장에 따른 지분 가치의 상승이 예상되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LG마그나 관련 사업

 

LG마그나의 주력 생산 품목은 전기차용 모터이다. 그리고 전기차에 사용되는 인버터와 충전기 등이 주요 부품으로 생산될 계획이다. 경쟁사로는 독일의 콘티넨탈, 보쉬와 일본의 니덱과 덴소 등이 있다. LG 전자의 전기차용 모터 2020년 매출을 보면 2500억 원 수준으로 2021년은 5,000억으로 2배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 매년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에 참여를 함으로, 2023년에는 1조 원의 매출과 2025년에는 2조 원대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LG마그나 관련 주식

 

 

LG마그나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올라가면, 이전에  LG전자에서 투자해 두었던, ZKW와 알루 토의 사업의 매출도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용 조명 기업인 ZKW와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알루토가 LG에서 투자한 곳으로 LG마그나와 함께 전장용 자회사로 차량용 사업 매출이 이루어지면, LG전자는 가전과  TV 그리고 전장 사업 순으로 재편이 되는 구조이다. LG전자의 2020년 전장용 매출은 5조 수준으로 아직 적자이지만, 지속적인 최근 성장을 고려하면 2021년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기존 업체들의 경쟁이 심한 상태이지만, 마그나의 파워트레인 등의 기술과 LG전자의  IT기술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를 내어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된다. 기존의  LG이노텍 , LG에너지 설루션(LG화학 배터리) 등과의 자동차용 사업이 합쳐지면 전장용 부품에서의 신흥 강자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과 상장이 예상되는 LG 에너지 설루션의 주식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