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목포항 가는 배 (퀸 제누비아호)

 제주도 여행의 시간이 길거나, 자동차 렌트 비용이 비싼 시기에는 자기 차량을 가지고 가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 전라남도에 위치한 남해 쪽과 서해의 목포항에서 출발해서 돌아온다. 제주도에서 목포로 가는 배를 타고 돌아오는 후기를 아래와 같이 남겨 본다.

 

 

 

• 제주도에서 목포항 가는 배 일정과 비용
• 제주도에서 목포항 가는 배  승선과 차량 선적
• 제주도에서 목포항 가는 배 퀸제누비아호 내부
• 목포항 근처 가볼만한곳 (전기차 충전)

 

 

제주도에서 목포항 가는 배 일정과 비용

 

제주도에서 목포로 가는 배는 하루에 2편이 운항을 한다. 퀸제누비아호와 퀸 메리호가 운항을 하는데, 모두 한국의 조선소에서 만든 자랑스러운 배다. 

 

1. 배시간 :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서 저녁 6시에 10분에 도착하는 배편이 있다. 실제로 타보니 오후 6시 30분에 도착을 하였다. 그리고, 저녁 5시에 출발해서 저녁 9시에 도착하는 배편으로 있다. 이렇게 하루에 2개의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2. 배편 가격 :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8월 성수기 기준으로 보면, 제일 저렴한 요금은 31900원이다. 성인 기준이며, 초등학생의 경우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4인 가족 기준 초등학생이 있는 집은 약 10만 원으로 편도 비용이 계산된다. 

 

 

제주도에서 목포항 가는 배  승선과 차량 선적

 

1. 차량 선적 방법 :  차량은 차량 운전자만 선적을 하러 가야 한다. 우선 제주 여객 터미널에 가족이나 동반자를 내려 주고 4부두로 선적을 하러 가야 한다. 

 

 

 

목포항 가는 배 차량 선적 대기중

 

차량을 선적하고 나면, 셔틀버스가 있어, 1분정도 타고 여객 터미널로 이동을 하면 된다. 배에서 내리면 앞에 보이는 고객쉼터라는 조그만 컨테이너 박스에 셔틀버스가 10분 정도 간격으로 계속 이동한다. 

 

 

 

2. 승선 방법 :  우선 제주도 여객 터미널을 통해서 승선을 한다. 승선할 때는 면세점을 통과하기 전에 신분증과 표를 한번 확인 하고, 배 앞에서 신분증과 표를 한 번 더 확인을 하니 반드시 지참을 하고 있어야 한다. 

 

3. 제주 여객 면세점 :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면세점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담배를 구매 하려고 긴 줄을 선다. 면세 담배의 인기가 가장 좋다. 양주와 중저가 브랜드 가방들도 있으며, 오휘나 SK2 같은 화장품 브랜드도 작은 규모로 입점해 있다.

 

제주여객터미널 면세점

 

 

제주도에서 목포항 가는 배 퀸제누비아호 내부

 

목포항으로 가는배인 퀸제누비아호의 내부를 보면, 화려하다. 승선을 하면, 에스컬레이터를 통해서 올라 가면, 5층부터 객실이 있다. 그리고 배 내부의 시설을 보면,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파리바게트, 그리고 식당이 있다. 놀이시설로도 노래방, 오락실이 있어, 4시간 이상 배를 타야 하는 일정에 나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다. 3등 이코노미의 객실은 10여 명이 누워서 갈 수 있는 공간이나, 실제는 20명 정도의 배정이 된다. 성수기에는 좁을 수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객실에만 머물지 않고 바깥의 경치를 즐기거나 식당 등에서 시간을 보낸다.

 

 

목포항 가는배 내부

 

 

목포항 가는배 내부 시설

 

 

퀸제누비아호 편의시설

 

 

목포항 근처 가볼만한곳 (전기차 충전)

 

목포항에서 내려 , 잠깐 쉬고 싶거나 전기차 충전을 하고 싶은 분에게는 유달산에 잠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목포의 가볼 만한 곳이기도 한 유달산공원에 잠깐 들러 전기차 충전을 하거나, 경치를 잠깐 즐기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유달산에서 목포 항 바라본 사진

 

 

유달산 올라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