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요금과 시간 얼마나 들까?

 최근 친환경과 관련해서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도 가장 으뜸은 당연히 전기차 일 것이다. 그럼 전기차를 이용할 경우 얼마나 저렴한지 전기차 충전요금과 시간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과연 얼마나 들까?

 

 

 

• 전기차 연비(전비)
• 전기차 충전 요금 과 시간
• 휘발유 비교

 

 

전기차 연비(전비)

 

최근 나오는 전기차들은 대부분 300km 이상은 한번 충전에 가능하며  400km 주행이 대부분 가능한 것으로 출시가 되고 있다. 필자도 현재 아이오닉 5를 2021년 7월부터 현재 시점인 22년 10월까지 운행 중이다. 

 

1년간 평균을 보니 5.5km/kwh  이다   쉽게 말해서,  1 kwh를 충전하면  5.5km를 간다는 이야기이다. 

그럼 여기서 계산을 해보자 .

 

전기차 연비-아이오닉5

 

아이오닉 5의 배터리는 72kw급이다.  그럼  5.5 x 72kw가 계산이 된다.  396km가 평균으로 주행 가능 거리가 된다. 

방송에서는 450km 갈 수 있다고 했는데, 물론 가능한 이야기이다. 단, 고속도로 주행을 최대한 하지 않고 시내 주행을 주로 한다면 가능하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시내주행을 잘하면 연비가 9.5km가 나올 수도 있다. 즉 600km 이상도 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엄청난 차이이다. 

아이오닉 시내주행 연비

 

고속 주행해본 경험을 보면 100km 이상으로 주행 시는 5.5km 수준의 연비가 나오며, 90km 수준이면 6km 이상의 연비가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계절적으로 가능 주행거리가 틀리다. 제일 짧은 계절은 겨울이다. 모터로 구동이 되는 전기차의 특성상, 발열되는 부분이 없어, PTC를 통해서 전기차 내부를 데우기 때문에, 전기 소모가 급증한다. 그리고 배터리 특성상 추운 겨울에는 효율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모든 전자 제품이 대부분 고온과 저온에 약한 부분이다. 

 

 

 

전기차 충전 요금과 시간

 

그럼 전기차를 운행하는데 요금이 얼마나 들어갈까.  전기차 충전 비용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우선 급속 충전과 완속 충전 이 있다. 보통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충전기들은 대부분 완속 충전기이다. 7kw 급의 완속 충전기가 대부분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급속 충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이나 관공서 등에 많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50kw급 이상으로 최근에는 200kw급에 대한 설치가 많이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그럼 충전 비용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  완속은 평균적으로 1kw당 200원 수준으로 이루어진다. 심야에는 조금 더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에 급속 충전기의 경우에는 최근 계속 금액이 상승하여, 고속도로 휴게소를 가면 대부분 345원/kw 가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전기차 충전 완속 요금과 급속 충전 요금

전기차의 단점은 충전시간이다. 완속 충전의 경우 10시간 정도의 시간을 충전을 해야 하며, 급속 충전의 경우에도, 거의 전기가 떨어진 상태라면, 대부분 30분 이상의 시간을 충전하는데 할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휘발유 비교

 

그럼 내연기관 차량 즉 휘발유 차량과 비교해 보자,  휘발유 차량 연비 10km/l와 비교해 본다. 유지비에 대해서, 월간 2000km를 주행 시에 연간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비교해 보았다. 

 

완속 충전기를 사용해서 1년간 운영할 경우 약 86만 원의 유지비가 소비되는 반면 휘발유 차량은 약 408만 원의  연료비가 들어간다. 즉 300만 원 이상의 금액이 휘발유와 전기차의 연료비 차이가 발생이 된다. 

 

 

전기차를 10년 이상 탈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1년에 차량의 감가상각이 300만 원 이하라고 한다면, 전기차를 타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앞으로 개선이 되겠지만, 전기차 충전비용과 운영에 대한 개인들의 각자의 판단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되겠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우선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앞으로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은, 정리하면 명확하다. 충전 속도에 대한 개선으로 20분 정도면 300km 정도가 주행이 가능해야 할 것이며, 충전 비용에 대한 부분도 계속해서 상승한다면, 이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