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담수풀장 - 제주도무료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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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국내여행

화순담수풀장 - 제주도무료수영장

by 자유시간 2021. 8. 24.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에서의 해변에서 물놀이를 생각한다. 하지만, 바닷물의 소금기로 인해서 바다에서 나오면, 조금 끈적이는 느낌이 싫어질 때가 이따. 하지만, 제주도 안덕면의 화순 금모래 해변에 있는 화순 담수풀장의 차가운 담수로 수영을 할 수 있다.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무료 수영장이다.

 

 

 

 

  • 화순 담수 수영장?
  • 화순 담수풀장 위치
  • 화순 담수풀장 운영시간
  • 화순 담수풀장 시설 사용 요금
  • 화순 담수풀장 사용후기

 

 

 

화순 담수 수영장?

 

화순금 담수풀장이나 화순금 담수 수영장으로 검색을 하면 나오는 이곳은 해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제주도의 특징인 화산암반수 같이, 지하수처럼 밑에서 올라오는 용천수를 이용해서 만든 인공 수영장이다. 흔히 하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수영장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오는 용천수를 사용하므로, 한여름에 수영을 하려고 해도, 물이 굉장히 차갑다. 

 

한여름 더위에 방문을 하여도, 30분이상 계속 놀기가 추울 정도로 물이 차가운 게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겠다. 

 

운영은 이곳 화순금 해변 근처 화순리의 청년회에서 관리를 한다. 풀장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파라솔과 의자, 그리고, 평상등의 사용료가 있어, 가족들이 많이 방문을 하며, 주변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끼리도 방문을 한다. 

 

특이하게, 담수풀장 주변에 발을 담글수 있는 개울에 있는 평상 중에는 취사도 가능한 곳도 있으니, 가족끼리 하루 놀기에도 좋은 곳이다. 

 

담수풀장에서 사용하는 명칭은 화순금모래담수풀장인데, 네이버나 다른 곳에서 검색은 화순담수풀장으로 나오니 아래부터는 통일해서 명칭 하도록 하겠다. 

 

 

화순 담수풀장 위치

 

화순담수풀장의 위치는 화순 금모래 해변과 바로 인접해 있어 찾기가 쉽다. 주차장 외의 여유가 많은 편이 아니라, 화순 담수풀장의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전에 방문을 해야 조금 수월해 보인다.

 

정확한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776-8 이다. 

 

 

화순 담수풀장 운영시간

 

화순 금담 수풀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한다. 기간은 여름 7월과 8월 2개월간 운영을 한다. 날이 흐리거나 많이 덥지 않으면, 엄청 차가운 물이라 감안하고 방문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9시 30분 정도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기억이 있다. 7월 말 방문 경험이다. 

 

화순 담수풀장 시설 사용 요금

 

화순 담수풀장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순히 물놀이만 즐기려면 무료이지만, 자릿세 개념으로 평상이나, 파라솔 같은 경우 요금을 받고 있다. 

 

제일 저렴한 파라솔은 의자4개와 파라솔이 3만 원이며, 취사가 가능한 자리는 1일 대여 8만 원 상당의 자리도 있다. 그리고 취사가 되지 않는 평상의 경우에는 6만 원의 일일 대여료가 있으니, 미리 알고 방문하시면 되겠다.

 

컵라면 등도 팔고 있으며, 2021년 7월 기준 3천 원의 요금이었다. 

 

화순금모래 담수풀장

 

화순 담수 풀장 취사가 가능한 돌로 된 테이블에 발밑에 물이 흐르는 곳이 제일 명당처럼 보였다. 

화순담수풀장 취사테이블

 

 

화순 담수풀장 사용후기

 

 

화순 담수풀장에 7월 말에 무더위에 방문을 하고 왔다. 9시 개장이라 많은 사람이 몰릴 줄 알았지만, 제주도 특성상 사람들이 바다를 많이 찾아가고, 이곳은 오래 머물거나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주로 찾는 곳이었다. 

 

우리는 1달살기로 왔기 때문에 시간이 많으므로, 이곳에서 놀기로 하고 간 경우였다.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큰 수영장은 깊이가 조금 있다. 사진의 오른쪽은 초등학생 저학년도 걸어 다닐 정도이지만, 왼쪽으로 갈수록 깊어지는 구조이므로, 조심해서 들어가야 한다. 일찍 가보니 사람이 없었다. 

 

화순담수풀장 큰 수영장

 

 

11시가 넘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특히 어린 저학년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 근처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감안하고 방문을 하면 되겠다. 요즘 웬만하면 다 있는 물세례를 주는 물바가지와 작은 미끄럼틀 등이 있다. 아쉽게도 뒤편의 큰 워터슬라이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화순담수 풀장 작은 수영장

 

오후 되니,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다. 

화순담수 풀장 후기

 

제주도의 여름 여행 중에 안덕면 근처의 해변에 갈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얼음물 같은 용천수에 수영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물론 코로나19가 끝나면, 더욱 자유롭게 마스크 벗고 놀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서남쪽에서는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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