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캠핑장 , 장터 추어탕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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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캠핑

강원도 원주 캠핑장 , 장터 추어탕 캠핑장

by 자유시간 2021. 6. 14.

 

 2020년부터 캠핑장 예약 하기가 너무 어려워졌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못 가는 사람들이 캠핑장으로 나오면서 기존 캠핑을 하던 이제 캠핑 8년 차인 나도 당황스럽다. 이번 주에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특색 있는 장터 추어탕 캠핑장이라는 곳을 오랜만에 다녀왔다. 역시나 캠핑 열기는 뜨거웠다.

 

 

 

 

장터추어탕 캠핑장 식당

 

 

 장터 추어탕 캠핑장 

 

  • 이름이 우선 독특하다. 생긴지는 7년정도 된 것 같은데, 처음 장터 추어탕 식당이 생기고 옆에 넓은 땅을 캠핑장으로 만들었다. 50 사이트 정도의 캠핑장인데, 장박을 하는 팀이 무려 30팀 정도이다. 특히나 카라반은 최근 주차하기 힘들고 받아 주지 않는 캠핑장이 많아, 카라반들에게는 고마운 캠핑장이다. 그리고, 몇 년간 연박을 하는 사람들은, 마치 마을처럼 캠핑장의 조경도 그들이 알아서 꾸미는 재미있는 캠핑장이다. 이번에도 가보니, 장박팀 가족들이 직접 옆에 계곡으로 가는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캠핑장이라기보다, 전원주택 땅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느낌이다. 

 

장터추어탕 캠퍼들이 만든 계단

 

 

그리고, 겨울에는 바로 옆에 있는 오크벨리 스키장이 있어, 스키어들에게 인기 최고의 장박지이다. 비싼 펜션 대신, 장박을 하면서, 주말마다, 스키도 타고 캠핑도 할 수 있어, 겨울에는 장박팀들로 자리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8월이나 9월 부터 접수가 되는 겨울 장박은 늦으면 자리가 없다고 하니, 요즘 캠핑 인기와 

 

 

  • 가격 : 1박에 현재 5만 원 하며 2박을 하면 할인이 적용되어 8만 원이다. 요즘은 모든 캠핑장들의 가격이 평균 4만 원 이상이라, 2박을 하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된다.

 

  • 예약 방법 : 기존에는 전화로 예약을 했었는데, 올해부터 바뀌었다.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어 이 곳을 통해서 예약을 하는 시스템이다. 예약은 인터넷으로 가능한데,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정이 된다. 자리가 고정이 아니므로, 일찍 오는 사람이 좋은 자리받는 시스템이다. 

 

 

장터추어탕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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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 시설 :  화장실과 샤워장 모두 온수가 잘 나오며, 청소도 잘되어 있다. 산을 끼고 있어, 벌레가 조금 있는 점이 있으나, 캠핑은 자연과 함께이니, 감안해야 하겠다. 샤워장과 개수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으며, 전자레인지 등도 설치가 되어 있다. 

 

 

  • 놀이 시설 : 어린이들을 위주로 보면, 우선 방방이가 2종류가 있다. 

 

건물 앞에 자리하고 있는 비탈이 있는 기존에 방방 이장에 추가로, 건물 뒤편에 대형 방방 이장이 있다. 50팀 운영되는 캠핑장임을 감안하면, 방방 이장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 물놀이 : 여름에는 수영장을 운영한다. 6월 말경부터 운영이 예상된다. 8월까지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물놀이를 즐길 수가 있다. 그리고, 옆으로 조그만 계곡이 있어, 아이들 물놀이와, 조그만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다슬기도 많이 있다. 

장터 추어탕 계곡

장박 팀들 분께서 만들어놓은 계곡 물놀이장 덕분에 6월 중순 뜨거운 날씨에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왔다. 

 

 

 

캠핑장 들어가는 곳은 건물의 왼쪽으로 직진하면, 캠핑장 들어가는 길이다. 건물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도 있지만, 길이 좁기 때문에, 건물의 왼쪽으로 해서 아래 사진의 빨간색 쪽으로 진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길을 따라 계속 들어오면, 아랫마을에 양옆으로 2줄, 윗동네까지 올라오면, 아래와 같은 공간이 나온다. 왼쪽 중간 오른쪽 이렇게 3열로 구성되어 있다. 

 

장박지로 사용하는 카라반들이 안쪽에 많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처럼 독특하게, 직접 만든 구조물이 많다. 거의 전원주택 수준이다. 

 

 

위쪽 건물 쪽에 화장실과 샤워장 그리고, 개수대가 설치가 되어 있다. 전자레인지도 2개가 있으니, 사용하는데 편리하다.

화장실의 경우는 남자 화장실은 3칸이라, 마지막 일요일 경우에는 조금 기다릴 수도 있다. 여성 화장실도 비슷할 것이다. 몰리는 시간에는 조금 기다려야 하는 점은 있다. 

 

장터 추어탕 편의 시설

 

이번에는 제일 안쪽 사이트에서 캠핑을 하였는데, 카라반들이 오른쪽에 대부분 장박지로 사용하는 것이 보인다. 

장터 추어탕 안쪽 사진

 

특별하게 먹은 것은 없고, 낮에는 애들은 계곡에서 신나게 놀고, 밤에는 우리 부부 둘이서 조용히 맥주 한잔 즐기고 왔다.

 

 

장터 추어탕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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